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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일라이 리뷰 후기

한겨얼 2026. 7. 10. 12:05

 

안녕하세요.

또 빌어먹을 영화 한 편들고 찾아왔습니다.

바로 일라이입니다.

 

 

솔직히, 포스터만 봤을 때는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.

넷플릭스에 널려있는

그저 그런 공포 영화인줄 알았거든요.

그러나

영화는 초반과 중반부까지는 꽤 괜찮았습니다!

몰입감이 좋았습니다.

보면 볼 수록 결말이 너무 궁금해졌죠.

그리고 대망의 결말!

우당탕!  쾅!(영화 터지는 소리)

네, 맞습니다. 망했습니다.

역시 포스터는 과학인가요?

무엇이 문제인지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.

*스포 있습니다*

주인공 일라이자가면역질환이라는

질병을 갖고 있는 열한 살 소년입니다.

외부 먼지나 병균에 피부가 노출되면

피부가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

일라이는 엄마, 아빠와 함께 병을 치료하기 위해

혼 박사의 저택을 찾아갑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
그곳에서 혼 박사를 믿고 일라이는

여러 차례 수술을 받게 되죠.

그런데 수술을 받으면 받을수록

일라이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졌습니다.

 

혼 박사에 대한 의심이 머리끝까지 차오른 일라이는

혼 박사의 비밀을 캐내기 시작하고

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.

과거, 혼 박사의 저택에서

치료를 받던 다른 아이들은

전부 죽었다는 사실을 말이죠.

여기까지는 정말 나쁘지 않았습니다.

진실과 거짓에 관한 메시지도 그럴듯했죠.

진실이라고 믿었던 말들이 사실은 거짓이었고

헛소리라고 무시하던 말들이

진실 그 이상의 힘을 가질 때도 있으니까요.

연출은 아쉬웠습니다.

중간중간 나오던 점프스퀘어는 너무 뻔했어요.

그래도 중간까지 잘 이어온 스토리가 잘 끝나기만 한다면 아쉬울 것 없죠!

거기에 클리셰를 뒤집는 반전까지 더해진다면?

그럼 이 영화의 반전과 결말은 어땠을까요?

 

 

 



일라이는 사실 악마의 자식이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???

 

...

인성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악마입니다.

눈 빨개져서 혼 박사를 불태워요.

그리고 악마 찾아 떠납니다.

네, 친아빠 찾아 삼만리를 보여주고 그냥 끝냅니다. 속편도 없죠.

아오...

저는 일라이 혼자 저택을 탈출하거나

혼 박사를 죽이는(죽이긴 했네요)

결말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.

그런 결말이 나오길 바랐고요.

결말을 기대한 저에게

이 영화는 악마 불꽃쇼를 선사했습니다.




그래도

전에 리뷰한 텍사스 전기톱 학살보다는 괜찮았습니다.

전기톱 학살이 진흙 수준이라면

일라이는 두리안 정도로 볼 수 있죠.

먹을 수는 있어요.

리뷰를 더 쓰면 제가 악마가 될 수도 있으니

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
좋은 하루 보내세요!

사진 출처: 구글,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예고편